다이어트 3주차 : 부페에서 다이어트를?

 

3주차 다이어트인데 왠지 실패감을 느끼는 하루..

 

실은 지지난주에도 결혼식장에 가서 부페를 먹은..

 

탄수화물은 빼고 스시 위주로 먹었고(스시 밥은 안먹음...요리사한테 미안..)

연어가 다이어트에 좋다하여 연어를 많이 먹었다.

 

그리고 케이크가 정말 먹고 싶어서 아주 소량 가져다 먹었고

죽도 먹음직스러워보여서 소량 가져다 먹었다.

 

 

그리고 그날 계단도 밟고 궁거랑벚꽃축제가 있어서 걷다가

양 다리에 쥐가 나서 119에 실려가는줄....

 

그런 일이 있은 후 운동을 조심하고 있다.

 

오늘도 결혼식장 가서 부페를 먹은..

음식 앞에서는 약해진다..

오늘만 먹자고 생각하게 된다..

3주를 거의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 했는데

양껏 먹을수는 없어서 탄수화물은 제한하고

연어와 스시, 달콤한 케이크 몇조각 먹었다.

 

다이어트 중에 케이크는 천상의 맛이다..

그 달콤함이란,,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음미하고,, 또 음미하고,, 

한 포크 떠서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그 환상의 맛은 

 

다이어터들만 알 것이다..!!

그래서 음식제한과 운동으로 건강하게 살을 뺀 사람들을 

나는 존경한다.

 

왜냐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분들이니까..!

나 또한 거의 나 자신을 이겼다.

 

마음 먹고 살 빼려고 마음 먹으면 3키로 쯤은 거뜬히 뺀다.

한달에 3키로 빼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본다. 

탄수화물만 제한하고 운동 병행하면 살은 빠진다!

 

스타벅스의 커피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말차라떼를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다이어트 기간중에는 시럽은 넣지말라한다.

라떼라서 우유 열량만큼 칼로리 섭취를 덜하면 된다.

그러면 원하는 말차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다이어트 어렵지 않다!

잡채도 먹었다.

어제 우리 아들이 오늘 결혼식장 가려고 서울에서 내려와서

잡채랑 돼지갈비 했는데 먹었다!

 

<갈비와 잡채 그리고 황태국>

 

평소보다 칼로리를 더 먹게 되지만 후회는 없다.

많이만 안 먹으면 된다. 맛보기로 조금만 먹으면 충분히

먹고싶은 음식들을 먹을수 있다.

 

항상 음식 칼로리를 계산해서 염두에 두고 먹으면 스트레스 덜받고 

먹고픈 음식들을 조금씩 맛볼수 있다.

 

이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이다.

 

"굶은 적 한번도 없다"

 

오늘도 다이어트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