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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그리고..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 봄날은 간다 ♪ ,가사, 린과 김윤아 커버곡 듣기

by 올천사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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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제목 : 봄날은 간다 ♬♪

 

원곡 : 백설희

작사 : 손로원

작곡 : 박시춘

발표연도 : 1953

 

진달래울긋불긋 이미지

시대적 배경 및 곡 해석

이 노래는 1953년 발표곡으로 우리나라 전쟁이 막 끝난 시점에 발표된 곡이다.

이별의 아픔과 아름다웠던 순간의 끝을 노래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넘어 전쟁이 주는 상실감과 공허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시대를 노래하는 곡이다.

 

우리 어머니들이 들녘에서 하루종일 노동을 하면서

수십번 사랑을 하고

수십번 이별을 상상하면서

부르기도 했을 노동요이자 희망곡이었을 것이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젊은 시절 사랑과 함께했던 따뜻한 날들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봄날의 순간들이 덧없이 지나간 것을

아쉬워하는 마음도 담고 있다.

 

산 제비, 성황당, 옷고름같은 단어는

전통적인 한국의 정서와 자연미를 살려

시대적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울엄마도 흥얼거리던,

봄이 오거나 봄이 가려 할 때

조용히 으스름 들녘에서 흥얼거려 보았을

아른한 추억의

봄날은 간다...

 

♬♪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

 

린과 김윤아의 커버곡으로 들어본다..

 

(Lyn) - 봄날은 간다(Spring day goes)

https://youtu.be/SZIgeqE67Fk?si=Tu523cWvWYfcQl4A

<출처 : 유튜브>

 

김윤아 - 봄날은 간다(Spring day goes)

[뮤직비디오] 봄날은 간다(One Fine Spring Day, 2001, 유지태, 이영애 주연, 허진호 감독)

https://youtu.be/kM2Awgig7MU?si=qaHrHLoijChMPxQw

<출처 : 유튜브>

 

*저작권에 문제가 있으면 댓글 주세요. 유튜브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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