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터테인먼트/영화 & 드라마 & 애니 리뷰

가족 인생영화 추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2008)》 리뷰, 줄무늬 파자마 뜻

by 올천사 2025. 4. 11.
반응형

​넷플릭스에서 감상, 약간의 스포 있음
올초까지 넷플릭스에 있었는데 지금은 내림.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은 독일 소년과 유대인 소년의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고 두 소년의 우정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성의 상실을 그려낸 작품이다.  전쟁의 비극을 순수한 아이의 시각에서 조명한 점이 감동스토리를 안겨준다.

 

 

📷 영화제목에서 줄무늬 파자마란?

잠옷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니다.

대부분의 외국영화에서 보이는 수용소 죄수 복장을 일컫는다....(필자 생각)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원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2008)》 
감독: 마크 허먼​(영국,미국)
출연: 아사 버터필드(브루노 역), 잭 스캔런(슈무엘 역), 데이비드 듈리스(랄프 역), 베라 파미가(엘사 역)​
장르: 드라마, 전쟁​(소설이 원작)

관람등급: 12세 이상

평점: 9.61(네이버)

 


[줄거리]
8세 소년 브루노는 장교인 아버지 랄프의 승진으로 베를린에서 폴란드 시골로 이사하게 된다. 새로운 집에서 지루함을 느끼던 브루노는 집 근처의 '농장'을 발견하지만, 그곳은 사실 유대인 강제수용소이다. 브루노는 수용소의 철조망 너머에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동갑내기 소년 슈무엘을 만나게 되고, 둘은 비밀스럽게 우정을 쌓아간다. 

 

브루노는 슈무엘이 처한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그의 아버지를 찾는 것을 돕기 위해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결국 두 소년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하이라이트]
이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여러 감동장면과 안타까운 장면이 기억날 것인데 그 중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 충격적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두 소년은 유대인 친구의 아버지를 찾아 수용소로 들어왔다가 가스실로 들어가게 되는 비극은, 가스로 허옇게 새어나오는 상황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두 눈을 껌뻑이는 두 아이의 모습은 감히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자신의 아들의 실종을 알고 찾아나선 아버지와 어머니는 철조망에서 줄무늬 죄수복으로 갈아입고 자신의 옷은 벗어놓은 채 사라진 아들의 옷을 발견하고는 오열을 한다. 


엄청난 깊고도 슬픈 여운과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겨주는. 가스실에서 아들을 잃게 되는 모습은 전쟁의 잔혹함과 비극성을 극대화한다. 

 

<브루노 역>


[리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제2차세계대전의 비극을 아이의 순수한 시각을 통해 전달되며, 깊은 울림을 안겨준다.  전쟁의 참혹함과 무고한 생명들이 희생되는 현실, 인간성의 상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브루노와 슈무엘의 우정은 어른들이 도저히 이해못하는 순수한 인간애의 상징이며, 희망이었다.

 

그러나 이 전쟁이라는 거대한 비극 앞에서 철저히 사라진다. 이 영화는 두 아이의 시선으로 더욱 전쟁의 참혹함을 부각시키며, 보는이로 하여금 전쟁의 비인간성과 분노, 슬픔, 비애를 느끼게 한다.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아직도 전쟁중이다. 많은 아이들이 희생 당하고 미처 피워보지도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들이 많다.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어린 생명들이 희생되어야하는 건 누.구.때.문.인.가.를 묻고 싶다.

모든 선생님들과 부모님, 유치원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심리전문가, 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꼭 추천하고싶다.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