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레이저 시술 후 경과 보고: 착색으로 인한 고민 방문상담 및 결과 후기

지난 4월에 손등에 검버섯과 반점 등이 생겨서 모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달이 조금 넘은 지금 손등에 착색이 있어서 레이저 시술 하기 전 보다 미운 손이 되었어요...
친구가 부작용 아니냐고 겁주는 바람에 병원에 문의 후 오늘 다녀왔답니다.
 
착색 상담을 하고 온 결과를 알려드릴게요.
저처럼 혹시 레이저 시술을 하고 고민이 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 레이저 시술일과 시술 가격

25년 4월 중순경 했습니다. 손등과 손목 목 발목 등에 잔잔한 점과 검버섯류를 모두 합하여 20여개 제거 하였어요. 가격은 점 한개당 5500원 이었습니다.
이날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와 이진시아 라는 피부재생연고를 받았고 항생제 처방전을 주셨는데 약국에 가서 에스로반 항생제 연고를 처방 받았습니다.
 

레이저 시술 2주 후 딱지 주의사항

레이저 시술을 하고 나면 일주일 이후부터 서서히 딱지가 생기가 시작한다고 했는데 저 같은 경우는 10일이 되어도 딱지가 안생겨서 병원에 문의를 하니 늦어지는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
 
그 사이 병원에서 준 항생제는 딱 3일만 바르라고 해서 3일 바르고 난 후 그 다음부터는 피부재생연고를 발랐어요. 연고가 다 없어질때까지 끝까지 바르라고 해서 끝까지 발랐어요.
 
저 같은 경우는 첫레이저 시술 후 보름 뒤에 발목 핀제거 수술을 받았어요. 이때 슬슬 딱지가 앉으려 했는데 입원해서 링거를 맞다보니 관리가 힘들었는데 간호사에게 말하여 가능하면 그 부위를 피하여 주사바늘 놓아달라고 했어요.
 
정리하자면 딱지 앉는 것은 2주후 부터 딱지가 생겼고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3주후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거같아요. 이때에도 연고는 끝까지 다 바르라고 하여서 끝까지 다 발랐어요.
 

레이저 시술 두 달후 착색  병원 방문상담

레이저 시술 후 딱지가 떨어지고 나서 착색이 되더라구요.
점이나 검버섯은 아닌데 뭔가 색상이 짙어지고 부위가 더 넓어져서 보기에 흉하고 혹시나 햇빛 자외선 받으면 안될 것같아서 외출시 마다 장갑을 끼고 다녔어요.
 
레이저 시술 후 착색이 되다가 나중에 없어진다는 말을 들은것 같아서 안심은 했지만 그래도 불안하여 오늘 의사 상담을 다녀왔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제 시술 부위를 보시더니 웃으시며 "이건 매우 양호합니다. 관리를 잘 하셨네요. 다른 분들은 더 심하게 착색되어 온 분들이 많아요"라고 안심시켜주시더라구요.
상태를 보시더니 저 같은 경우는 7~8개월 후면 서서히 다 사라질거라고 하셨고 보통은 1~2년까지 착색이 가는 경우도 있다고하네요...(이럴 거면 왜하지;;)
 
 

손등 레이저 시술 변천 과정

 

심약한 분은 사진 보지마세요-_-; 놀랄 수 있어요 ㅠㅠ

 

시술 첫째날 모습

 
 
 

시술 4일째 모습

 
 
 
 

레이저시술 두달째 현재 모습

 
 

레이저 시술 후 주의사항

물에 넣으면 안돼요! 딱지가 생길때까지 넣으면 안돼요. 저는 일회용 장갑끼고 샤워하고 다 했습니다.
운동은 손에 땀이 생기면 안되니 가능하면 딱지 생길때까지 자제해야해요!
 
약 2주간 손을 못씻고 샤워할때 일회용 비닐장갑끼고 해야해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잘 지켜서 오늘 착색이 남들보다 덜하다 하니 관리를 제대로 한 것같아 안심이에요.
이제는 선크림을 바르거나 장갑을 끼거나 안해도 된대요. 물론 또다른 검버섯 방지를 위해서는 선크림은 발라야죠;
의사선생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음대로 다 해도 돼요"라고 하셨어요^^
 
그럼 지난 번 저의 레이저시술 후기도 같이 올려볼게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달라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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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 레이저 시술 경험담: 검버섯 원인 , 치료방법, 주의사항, 사후관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