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창작시 #동시 #시1 헤나와 엄마 헤나로 염색을 하다가엄마 생각에 울컥울엄마는시커먼 가루 염색약을 맹물에 개어 털이 쑹쑹 빠지고 닳아진 칫솔로 쓱쓱 흰머리에 바르셨다 내가 미리 나이들어 봤다면헤나를 해 드렸을 텐데 그때그 싸구려 오백원 짜리 염색약 머리는 새까맣게 물들여져도머리맡에 덤성덤성 세월은물들지 않았다 2025. 4. 25. 이전 1 다음